송 후보는 기아자동차가 지역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평가하며 경제발전과 고용창출효과에 기여하고 있는 기아자동차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2011년 광주지역에 등록된 자동차 40,675대중 기아차는 16,218대로 40%를 차지한다. 기아차의 점유율은 2008년 33.5%를 기록하고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송 예비후보는 “광주시민들이 기아자동차를 지역향토기업으로 생각하고 기아자동차 사주기 운동 및 기아로(路) 지정 등 기아차에 커다란 애정을 보여준 만큼 이제는 기아자동차가 광주시와 시민들에게 환원하고 배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이를 위해서는 “62만대의 증산을 위해 신규 인력을 창출하고 기존라인의 자동화보다 고용창출효과가 큰 신차종 라인 신설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송 후보는 기아차 김승철 부지회장 및 노조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제는 기아차가 “신 노동혁신의 시대를 열어줄 것”을 부탁했다. 이는 노조원들의 가장 큰 관심사인 노동시간 단축 및 심야노동폐지 문제 해결, 지금까지 말뿐이었던 협력업체와 비정규직의 처우개선과 근무여건 개선책 등 새로운 노동 운동의 패러다임을 제시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하며 그 시작이 기아차가 되어야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장 시급한 문제로 기아차와 협력업체의 문제라며 뒷짐만 지고 있던 광주시에서도 협력업체와 비정규직의 처우개선과 근무여건 개선에 적극적인 자세로 현장에 나와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아야 할 때”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