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의 정치독점 깨고 정치혁명 할 터”-보도용
“광주의 정치독점 깨고 정치혁명 할 터”-보도용
  • 박재범 기자
  • 승인 2012.02.09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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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진보당 총선 예비후보 공동 출범식 가져
통합진보당 광주시당 총선예비후보들이 공동으로 기자회견을 갖고 총선승리를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통합진보당 정호(서구갑), 오병윤(서구을), 이민원(남구), 이채언(북구갑), 윤민호(북구을), 황차은(광산구을) 예비후보 6명은 8일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통합진보당은 변화를 열망하는 광주시민과 함께 이번 총선을 ‘광주 정치혁명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후보들은 “광주에서 강력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의 희망을 전국에 전파하겠다”며 “이번 총선에서 반세기 특권과 독점, 탐욕의 기득권 체제를 무너뜨리고 다시는 무너지지 않을 새로운 사회체제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후보들은 △재벌과 고소득층 증세를 통한 복지 확대 △기형적인 소유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10대 재벌 해체 △개발권 공유제, 토지와 주택 공개념 도입을 통한 주거혁명 △금융·통신·석유 산업의 공공화 및 은행의 공공성 실현 △교육, 의료, 주거, 노후, 보육비 등 ‘5대 걱정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후보들은 또 “그 어느 때보다 광주정치를 바꿔야 한다는 민심이 뜨겁다”며 “오랫동안 견제와 경쟁이 없는 광주정치는 정체되어 왔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전가돼 왔고 특정 정당의 공천이 곧 당선이 되어버리는 구조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을 불러일으키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후보들은 광주시민들을 향해 반드시 이번 총선에서 통합진보당 당선으로 미완의 정치혁명을 완성해 주기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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