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지역 통합진보당 예비후보들 "암울한 현실 바꾸겠다"
광주지역 통합진보당 예비후보들 "암울한 현실 바꾸겠다"
  • 차소라 기자
  • 승인 2012.02.08 15: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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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기자회견 열고 정권교체 강조
광주지역 통합진보당 총선 예비후보들이 “통합진보당은 변화를 열망하는 광주시민과 함께 이번 총선을 ‘광주 정치혁명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광주에서 강력한 변화의 바람을 일으켜 총선승리와 정권교체의 희망을 전국에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통합진보당 정호(서구갑), 오병윤(서구을), 이민원(남구), 이채언(북구갑), 윤민호(북구을), 황차은(광산구을) 예비후보들은 8일 오후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명박 정부 시대는 끝이 났다”며 “통합진보당은 한나라당을 심판하고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여 암울한 현실을 희망으로 바꾸는 힘이 되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이들은 ▲재벌과 고소득층 증세를 통한 복지 확대 ▲기형적인 소유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10대 재벌 해체 ▲개발권 공유제, 토지와 주택 공개념 도입을 통한 주거혁명 ▲금융, 통신, 석유 산업의 공공화 및 은행의 공공성 실현 ▲교육, 의료, 주거, 노후, 보육비 등 ‘5대 걱정 없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노동시간 단축, 공공서비스 일자리 확대로 고용 문제 해결 ▲사용사유 제한과 파견제 폐지, 특수고용직 노동자성 인정으로 비정규직 문제 해결 ▲식량자급률 법제화로 국민 건강과 식량 주권 사수 ▲쌀값 보장 및 기초농산물 국가수매제 실시 ▲반값 등록금 실현과 청년 고용 확대를 이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예비후보들은 “통합진보당은 힘 있는 야권연대로 이명박 정권과 한나라당의 집권을 만들어내는 부조리한 체제를 바꾸는데 앞장서겠다”며 “시민들의 꿈을 통합진보당과 함께 현실로 만들어나가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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