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병윤] 어린이 식품, 더 신경 써야
[오병윤] 어린이 식품, 더 신경 써야
  • 차소라 기자
  • 승인 2012.02.07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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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병윤 통합진보당(서구을) 예비후보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오 후보는 학교 주변에서 어린이들이 즐겨 먹는 식품에서 타르색소의 오남용, 유통기한이 표기되지 않은 등 정체불명의 제품들이 팔리고 있어 어린이 건강안정성에 대한 학부모의 우려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현재 ‘어린이식생활안전관리특별법’이 제정되어 있으나 상인 및 식품제조사의 참여 미비 등으로 효과적으로 실시되지 못하고 있어 어린이 기호식품에 대한 안전성 확보에 도움이 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어 학교 주변에서 많이 소비되고 있는 어린이 기호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보다 근본적이고 적극적인 제도적 장치 마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오 후보는 어린이 기호식품 안전강화를 위해 ▲자율적 표시제인 ‘어린이 기호식품 신호등표시제’ 의무화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의 교차 점검 및 적발사항에 대한 처리지침을 마련 ▲식품안전 행정을 단일하게 관장할 수 있는 시스템 마련 ▲위생취약국의 수입식품이 국내제품과 동일한 검사를 거쳐 통관되는 불합리하고 느슨한 수입관리 체계 개선 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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