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하오 “전남대서 선진교육 배워요”
니∼하오 “전남대서 선진교육 배워요”
  • 박재범 기자
  • 승인 2012.02.07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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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해사법대 교수, 학생 체험위해 전남대 방문
신강 석하자대학도 교류협정 위해 방문 예정
중국 대학들이 전남대학교와의 활발한 교류를 위해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중국 상해사범대학교 학생들이 우리나라 선진교육을 체험하기 위해 6일 전남대학교를 찾았다. 학생 12명과 교수 2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오는 15일까지 10일간 전남대 등지에 머물며 교육 및 문화 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방문단은 전남대와 조선대를 방문해 한국의 공교육과 사립교육 운영 실태를 비교하고, 전남대 부속고등학교, 광주교대 부속초등학교를 방문해 중등․초등교육의 현장도 둘러볼 예정이다. 이들은 또 광주시교육청을 방문해 광주지역 교육현황에 대한 자료를 조사하고 한․중 학생 간 교육토론회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전남대는 또 방문단을 위해 국립5․18묘지, 양동시장, 박물관, 담양 소쇄원, 서울 고궁 등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견학 프로그램을 마련해 문화교류를 진행하기로 했다.

한편 중국 신강 석하자대학은 오는 10일 대학 간 교류 협정 체결을 논의하기 위해 전남대를 방문한다. 정보 및 과학기술학원 원장, 약학원 원장, 외국어학원 부원장, 대학원 업무부장, 홍보 부장 등 대학 관계자 8명은 이날 전남대에서 담당기관들과 교환학생 및 연구교류 등 세부 협의 사항과 협정 체결 날짜를 구체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중국 대학들의 이같은 움직임과 관련해 국제협력본부는 “국제여름학교 및 국제겨울학교 운영, 자매대학 간 교류학생 교환 등 수준 높은 국제 교육 프로그램 운영 성과가 활발한 국제교류로 이어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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