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갑석] ‘전통시장을 학습장으로 활용해야’
[송갑석] ‘전통시장을 학습장으로 활용해야’
  • 박재범 기자
  • 승인 2012.01.3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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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갑석 민주통합당(서구갑)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을 전통먹기리·놀이·문화·예술 등을 한 곳에서 즐길 수 있는 ‘전통시장 체험 학습장’으로 만들어 전 연령층 특히, 젊은이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자”고 제안했다.

송갑석 후보는“젊은이들이 어린 시절부터 대형마트에 익숙해져 전통시장에서 멀어지게 됐다”며“학생들이 방학숙제와 수행평가를 위해 박물관이나 체험장을 방문 하듯이 전통시장을 찾고 즐길 수 있다면 전통시장에 활력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청소년들이 전통시장의 역사와 전통을 한 눈에 보고 배울 수 있는 체험 공간, 젊은 주부들에겐 제품 고르는 법과 흥정하는 법을 그리고 다문화가정엔 차례상 차리는 법, 전통 음식 요리법 등을 알려준다면 새로운 즐거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경영진흥원의 자료에 따르면 2003년 1695곳에 이르던 전통시장이 2010년 1517곳으로 감소했고 매출액 역시 46조에서 24조로 급감했다. 광주 또한 2005년 27곳이던 시장이 2010년 22곳으로 감소했다.

한편, 사단법인 광주학교 교장인 송갑석 예비후보는 “작년부터 ‘100년 전 광주’라는 청소년 무진기행 프로그램을 통해 양동시장을 찾았을 때 많은 청소년들이 광주의 역사와 전통시장에 커다란 관심을 갖게 됐다”며 젊은층이 시장을 찾아야 희망이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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