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대체적으로 중국인의 후손들을 가리켜 화교라 부르는데, 전 세계에 9천만 명이나 되며, 중국이 개혁 개방하면서 가장 많은 덕을 본 것이 화교자본이다.
화교들의 상인을 가리켜 화상이란 한다. 화상은 1990년대 이후 세계적인 관심 대상으로 부상했는데, 여기에는 그들의 엄청난 경제력이 숨어 있다.
우리나라도 한반도 밖에서 살고 있는 동포들을 통칭하는 호칭을 만들어야 한다. 법적으로는 재외국민이라고 부르는데 해외동포란 말도 있다.
재미교포는 재미동포로, 재일교포는 재일동포, 중국동포는 조선족, 러시아나 구 소련 동포는 고려인, 이렇게 각기 다르게 부른다. 교포라 하지 말고 동포로 한다고 할 경우, 동포 사회의 교민회 명칭에서 교자를 빼야 한다는 것이다.
요즈음은 한인회로 많이 사용되고 있다. 그렇다면 해외 동포들에게도 무엇인가 통일된 명칭을 사용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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