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 택시업계 관계자들은 택시운송사업의 열악한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카드결재기 수수료 5,500원/월 지원 ▲죽녹원에서 터미널로 운행하는 (주)동광고속의 311번 증회운행 억제 ▲택시 랩핑을 통한 담양 홍보 시 매월 홍보비 지원 ▲담양읍 콜택시 전화번호를 관광 팸플릿과 군청 홈페이지에 게재 해줄 것 등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군은 택시 카드결재기에 담양군 홍보영상을 송출과 관련, 매달 부과되는 수수료 5,500원에 대한 지원과 담양에서 발행되는 관광안내 책자와 홈페이지를 통해 콜택시 번호 안내 등 홍보를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법인택시의 개인택시 전환문제와 택시감차문제에 대해서는 택시업계가 서로 상생할 수 있는 최선의 방안을 마련한 후 택시업계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아울러 대중교통을 이용해 담양을 찾은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시범운행 중인 담양읍 주요 관광지 순환버스 운영과 관련해서는 최형식 군수가 “택시업계의 어려운 현실을 반영, 순환버스의 이용률과 수익성, 관광편의 제공 등 다방면에 걸친 타당성을 검토를 통해 운행여부를 판단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최 군수는 “경기가 어려울수록 서로 화합해 군민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 개선과 교통사고 감소 등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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