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라면돌풍 ‘꼬꼬면’ 공장 들어온다
[나주]라면돌풍 ‘꼬꼬면’ 공장 들어온다
  • 시민의소리
  • 승인 2011.11.1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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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쿠르트 내년 3월부터, 5백억원 투자해 5백여명 지역인력 채용
친환경 먹거리 확보가 용이 · 기업 친화적인 행정마인드 등 선택 요인
라면시장에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야쿠르트의 ‘꼬꼬면’이 내년 3월부터 나주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나주시는 오는 24일 한국야쿠르트호남공장 유치를 위한 투자협약식을 갖고 면 전문 생산공장을 들여오기로 했다.

나주시는 “한국야쿠르트와 오는 24일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회사는 5백억원을 투자하여 3만3천㎡에 1차로 내년 3월까지 4개 라인 공장 가동을 위해 150여명의 지역인력을 채용한데 이어, 추가증설로 총 5백여명의 인력을 채용하는 등 나주공장을 면 생산 기지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주)한국야쿠르트는 나주를 면생산 기지로 선택한 배경으로 ▲식품기업이 가장 선호하는 입지인 친환경 먹거리 확보가 용이하고 ▲우수한 산업용지와 맞춤형 기업 지원제도 ▲적극적인 기업 친화적인 행정마인드 등을 꼽았다.

나주시는 기업유치와 함께 내년 3월 꼬꼬면이 차질없이 생산될 수 있도록 생산인력 모집부터 직업교육까지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추고 행정지원과 인력공급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임성훈 나주시장은 “그동안 전남도와 함께 (주)한국야쿠르트 호남공장 유치를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는데, 이번 유치의 성공은 우수한 먹거리 확보와 시민과 함께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놓은 것이 가장 큰 경쟁력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도 우리지역의 장점을 기업유치와 연계시킴으로써 지역과 기업이 상생하는 분위기를 조성함으로써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라남도, 나주시, (주)한국야쿠르트는 오는 24일 투자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며, 이와 병행하여 나주시 주관으로 같은날 나주 실내체육관에서 (주)한국야쿠르트를 포함하여 20여개 기업에서 180명을 채용하는 2011년 희망나주취업박람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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