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소득증대 기여에 나서
1사1촌운동 지역주민과 함께
농촌 소득증대 기여에 나서
1사1촌운동 지역주민과 함께
  • 김석영 시민기자
  • 승인 2011.10.14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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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더 다가가려는 경찰의 모습이 새롭다.
광주지방경찰청이 농촌마을과 손 잡고 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여는가 하면 1사1촌운동 등을 통해 농촌 소득증대와 결연마을의 어려움을 해결해주는 일 등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14일 광주경찰청 청사 1층 로비에서 열린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농협 광주지역본부 및 농업인 단체, 씨튼장애인재활센터와 함께 행사를 마련, 농촌 상황 때문에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을 돕자는 뜻을 모아 열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광주경찰청 직원 뿐 아니라 일선 경찰서 직원들도 참여해 지역 농민 단체에서 생산한 쌀, 오이, 가지 등 농산물과 장애인 사회복지단체에서 생산한 우리밀 쿠키 등 모두 2천만원 상당을 구매했다.
또 경찰과 농민이 함께 ‘떡 매치기’를 하며 떡을 만들어 나누어 먹는 등 농촌 사랑을 체험하는 행사도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한 농민은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봉사경찰의 모습을 느낄 수 있는 의미 있는 행사였다”며 “이번 장터를 열고 적극적으로 동참해 준 경찰 여러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금형 광주경찰청장 역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을 위해 발 벗고 나서준 직원들에게 감사하다”며 “더욱 농민과 가까이 하고 1사1촌운동을 결연을 맺고 있는 용곡마을과도 교류를 자주 갖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는 21일 제66주년 경찰의 날을 앞두고 열린 것으로 이 청장을 비롯하여 조영조 농협중앙회 광주지역본부장, 오효열 전농총 광주시 농민회장, 이승노 용곡마을(1社1村 결연마을) 대표, 최은숙 씨튼장애인직업재활센터 원장를 비롯하여, 경찰, 농민, 장애인 사회복지 단체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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