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우주과학 체험학습을 제공하여 미래 우주시대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청소년 아카데미가 고흥에서 열려 관심을 끌었다.
물론 이 아카데미에 참석하는 학생들은 평소 경제․사회․지리적 여건이 어려워서 청소년활동의 상대적 기회가 적은 고흥지역 청소년들이다.
고흥군 청소년문화의집에서 운영하고 있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흥양나래) 참여학생 중 25명은 지난 9월 27일부터 3박 4일간 국립고흥청소년우주체험센터에서 진행하는 ‘2011 청소년성장지원 우주과학캠프’에 참가했다.
아카데미 참가 학생들은 고성군청소년문화의집, 군산시청소년문화의집, 여수중학교 또래들과의 교류 활동과 천체투영 별자리교육, 로켓실험, 나로우주과학관견학 및 챌린지 등 팀 창의력 경진대회를 통한 다양한 우주 체험과 미션을 수행하기도 했다.
또한 아카데미 참여학생 40명은 지난 8일 고흥종합병원 건강관리센터에서 청소년의 방과 후 삶의 질 향상과 지역사회 공적서비스 확대의 하나인 '마음 튼튼 몸 튼튼, 흥양나래 건강검진의 날'에 무료 검진도 받았다.
이번 건강검진은 저소득층 중학교 1~2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프로그램에서 건강관리 차원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건강검진을 통하여 청소년들의 식생활 개선 및 체력관리 등 신체적 성장 척도를 마련하며 신체 및 정신적 건강의식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고흥군 김성대 평생교육담당은 ″앞으로도 고흥군의 이미지에 맞는 우주체험 행사를 중심으로 청소년의 창의적이고 자발적인 참여가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운영하며 널리 알리는 기회를 마련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청소년의 건전한 활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생활지도 등 자아계발 향상을 위하는데 다양한 활동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공자 : 고흥군청 평생학습사업소 평생학습계 정용택(☎830-66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