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은 인간과 함께 살아요“
‘자연은 인간과 함께 살아요“
  • 노영주 시민기자
  • 승인 2011.09.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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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야생동․식물 사진공모전 우수작 선정
수상작품 46점, UEA 광주정상회의 기간동안 전시

요즘은 환경이 우선하는 시대이다. 환경을 보호해야 인간이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전시회가 열린다. 자연생태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환경보전의 필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것이다.

전시는 UEA 광주정상회의 기간(10.11~14) 중에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릴 예정이다. 광주시는 이를 위해 ‘광주 야생 동․식물 사진공모전’을 개최했고 그 중 총46점의 우수작을 선정했다.

올해 처음 실시된 이번 공모전은 지난 7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접수된 261점을 대상으로 금상1점, 은상 2점, 동상 3점, 입선 40점 등을 뽑았다. 주로 인간과 공존하는 야생 동․식물의 모습을 잘 나타낸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고 한다.

수상자는 다람쥐의 생생한 눈동자를 포착한 장정님의 작품 ‘다람쥐’가 금상을, 망태버섯의 신비로운 모습을 담은 ‘여름날의 망태버섯(이영희)’과 고운점박이푸른부전나비의 짝짓기 모습를 포착한 ‘열애(김진영)’가 은상을, ‘청미래덩굴(송재운)’, ‘잠자리와 큰뱀무(김재순)’, ‘분홍노루귀(이춘옥)’ 등이 동상이다..

또한, 바위채송화(강미옥) 등 40점이 입선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입선작품 중에는 황로, 물총새, 장수풍뎅이, 길앞잡이, 털조장나무, 통발, 매미꽃 등의 광주시 지정 보호 야생동․식물 12점과 말똥가리, 흰목물떼새 등 희귀종 4점도 포함되어 있다.

시상식은 다음달 11일 오후2시 김대중컨벤션센터 콘코스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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