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 영암, 장흥 경계 '삼군봉' 탐방시설 추진
강진, 영암, 장흥 경계 '삼군봉' 탐방시설 추진
  • 시민의소리
  • 승인 2011.09.19 17: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진(군수 황주홍)․영암(군수 김일태)․장흥(군수 이명흠)군 상생 연계사업 추진합의
▲ 강진 황주홍 군수, 영암 김일태 군수, 장흥 이명흠 군수가 3개군 상생 화합을 위한 연계사업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고 있다.

강진군, 영암군, 장흥군이 각 군의 경계 지점인 '삼군봉' 일대에 탐방시설릏 설치키로 합의했다.

강진군 황주홍 군수와 영암군 김일태 군수, 장흥군 이명흠 군수는 최근 청정하고 쾌적한 자연환경을 기반으로 3개군이 화합하고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자리를 함께 하고 '삼군봉' 일대에  3개 군의 역사와 문화 등을 표기한 3면 표지비 설치 및 郡木․郡花동산 조성, 정자와 산책로 등 탐방 편의시설을 연차적으로 설치키로 합의하고 세부적인 계획을 수립하기로 하였다.

이들 군수는 강진군 옴천면 황막리와 영암읍 한대리, 장흥군 유치면 관동리가 만나는 해발 500여m 높이인 무명의 봉우리를 삼군봉(三郡峰)으로 으림을 정하고 이곳 주변에 3개군을 아우르는 '삼군봉 둘레길'을 30~40km 구간 예정으로 개설을 추진 하자는데 합의 하였다.

또한, 삼군봉과 인접한 강진군 옴천면 친환경농업특구와 영암 뱅뱅이골 제2의 기찬랜드 자연 계곡풀장, 그리고 장흥 유치휴양림 등을 연계한 삼군봉 마케팅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정자와 표지비석 등 삼군봉 탐방시설 설치를 위한 소요 사업비는 3개 군이 협의하여 공동 마련하고, 관할 구역내 탐방로는 해당 군이 설치하며 공동활용 방안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이번 삼군봉 편익시설 설치합의는 인접한 지역 자치단체장들이 건강을 테마로 한 공동 협력사업을 통하여 지역발전과 화합을 도모하며 지역의 특성을 기반으로 공생의 길을 함께하기로 함으로써 지방자치단체의 동반성장과 협력모델로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