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은 지역특화작목인 연(蓮) 신품종 개발에 나서 국립종자원에 최근 2개 품종을 등록했다고 9일 밝혔다.
무안군은 연 신품종 5품종을 개발해 이 중 우수품종인 초의홍련과 초의향련을 국립종자원에 품종보호 출원을 내고 최근 품종등록까지 마쳤다.
초의홍련은 다른 홍련에 비해 꽃이 많이 피고 꽃잎이 떨어질 때까지 붉은색을 지니고 있어 관상용으로 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초의향련은 향기가 좋아 차(茶) 용으로 선호도가 높을 것으로 무안군은 기대하고 있다.
연 신품종 개발을 통해 벼 대체작목과 지역특화작목으로 육성하고 회산백련지 관광 활성화도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무안군은 지난 7월 회산련지시설사업소를 신설하고 새로운 백련품종을 시범 재배하여 벼 대체작목 및 지역특화작목 육성은 물론 회산백련지 관광지활성화와 상품성이 높은 식용백련과 작은 화분으로 집에서 기를 수 있는 자완련 품종개량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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