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재단]성 주류화 정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열려
[여성재단]성 주류화 정책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 열려
  • 차소라 수습기자
  • 승인 2011.09.01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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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과 여성의 사회·경제적 격차 요인 분석·평가
남성 위주의 사회를 성 평등을 비롯해 여성의 역량강화를 모색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됐다.
광주여성재단은 1일 광주여성재단 대강의실에서 ‘성주류화 정책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한 워크숍’을 4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워크숍은 강현아(광주여성재단 정책연구실장)의 사회로 광주광역시시의회 평등특별위원회 위원장 홍인화, 전남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차선자, 광주여성민우회 사무국장 백희정씨가 지정토론자로 참여해 성 주류화 관련 제도가 효과적으로 정착될 수 있는 방안을 연구하고, 타 연구기관의 분석 결과를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여성재단은 지금까지 성별 영향평가를 적극적으로 수행해 왔던 16개 광역자치단체를 5개 권역별(수도권, 중부권, 영남권, 호남권, 제주권)로 나누고 지역 연구기관과의 파트너십에 기초한 공동연구를 수행했다.

토론자 홍인화 의원은 ‘여성이 절반의 힘입니까?’를 주제로 지방자치 20년 여성의원 700인의 시대를 맞은 오늘, 끊임없는 제도개선과 성평등실현을 위해 지역의 생활 정치 일선에서 부단한 노력으로, 당당한 정치세력화를 이뤄내야 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차선자 교수는 ‘성별영향평가 제도의 성과와 과제에 대한 토론문을 통해 성별영향 평가를 정착시키는 것에 대한 이야기와 성별영향평가 사례분석을 발표했다.

백희정 사무국장은 ‘광주지역 성 주류화 전략 및 성별영향평가의 발전 방향’으로서 지역 내 다양한 성 주류화 실현을 위한 인프라 구축과 성인지교육의 다각화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한편 성 주류화의 목표는 여성정책을 뛰어 넘어 일반정책까지도 성 차별적 관행과 제도의 부당함을 인식하는 관점에서 정책의 성별영향을 분석하고 그 영향이 남녀 불평등하지 않도록 개선하는 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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