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운동은 다음세대와의 약속
환경운동은 다음세대와의 약속
  • 시민의소리
  • 승인 2001.06.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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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련 회원이 돼 주세요

하마터면 큰일날 뻔했습니다.

광주역에서 효천역 구간의 폐선부지가 하마터면 경전철이 될 뻔했습니다. 광주시는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필요하다며 경전철을 고집했고, 광주시민과 함께 환경운동연합은 환경도시를 위해서도 '푸른길'을 만들어야 한다고 옹고집으로 맞섰습니다.

결국 시민과 환경연합의 승리로 끝난 폐선부지의 푸른길화는, 지금에 와서 오히려 광주시의 자랑거리로 홍보될 정도입니다. 이렇게 '환경의 도시 광주'를 만들기 위해 광주환경운동연합은 89년 창립됐고, 언제나 시민과 함께 뛰어다녔습니다. 그렇다고 광주환경운동연합이 '반대', '투쟁'만을 외쳐온 것은 아닙니다.

가족과 함께 하는 생태기행, 어린이 자연나들이, 테마가 있는 환경캠프 등으로 연중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 속에 진행되는 환경프로그램입니다. 또한 지난달 22일 지구의 날엔 '금남로 차 없는 거리'행사를 시민과 함께 성대히 치러냈고, 빛의 도시 광주에 걸맞게 '광주를 태양에너지 시범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활동도 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광주시민과 함께 하는 환경운동연합의 활동은 광주월드컵경기장과 시청 신청사에 태양에너지가 도입이라는 성과로 나타났습니다.

광주환경운동연합의 회원이 돼 주십시오!

환경운동연합 회원이 되면, 생태문화답사 소모임 '물 한방울, 흙 한줌'에 매월 답사여행에 참여할 수 있고 감시단, 통신원으로도 활동할 수 있습니다. 또한 회원은 매월 환경연합 소식지 '밝은 삶, 맑은 터' 와 환경 전문잡지인 '함께 사는 길'을 받아볼 수 있으며 생태기행, 환경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게다가 회원이 내는 회비는 연말정산시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문의 062-514-2470, 홈페이지 : http://kwangju.kfem.or.kr

/심정애 기자 심정애 기자는 광주환경운동연합 간사로 활동중인 시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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