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문화원]老-老케어 어르신 나눔봉사활동
[서구문화원]老-老케어 어르신 나눔봉사활동
  • 김석영 시민기자
  • 승인 2011.07.14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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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60세 이상의 어르신들이 모여 주변의 요양원을 방문해 공연 봉사활동을 통해 재능을 기부하는 ‘어르신 문화나눔 봉사단’의 활동이 활발하다.
광주광역시 서구문화원(원장 강 만)에서 지난 5월 60세 이상 어르신 20여명으로 발족한 ‘어르신 문화나눔 봉사단’은 민요와 전통무용, 사물, 설장고, 색소폰 등 문화원에서 배운 장기를 살려 요양원 등 매월 1회씩 소외시설을 찾아 노-노케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봉사단은 오는 21일 남구 월성동 한희그린 실버요양원에서 공연을 갖는다. 지난달 16일에도 공연을 펼쳐 큰 호응을 얻어 이번에 앵콜 공연을 갖게 됐다.

 

▲ 서구문화원 어르신실버봉사단이 老老케어의 하나로 인근 요양원을 방문, 공연을 펼치는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 봉사단은 대한적십자사 광주지사와 사랑가족 봉사단 등 사회단체와도 연계해 세탁, 물품나누기, 노력봉사 등도 함께 지원하고 있어 관련 시설의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한희그린 실버요양원 봉사에 참여한 윤덕자씨(63·서구 쌍촌동)는 “일반 무대공연 보다 떨리고 객석의 반응이 걱정됐지만 어르신들이 많이 즐거워하는 모습에서 훨씬 용기를 냈다”며 봉사 활동의 보람을 밝혔다.
어르신 문화나눔 봉사단은 전국 228개 지방문화원 중 43개 문화원이 참여해 고령화시대에 늘어나는 실버세대의 정체성 확립과 문화 리더로서 사회봉사 및 문화예술 활동 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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