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출청소년 현장구호활동(Out reach) 갖는다
가출청소년 현장구호활동(Out reach) 갖는다
  • 윤영숙 기자
  • 승인 2011.06.13 10: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5일 광주, 30일 목포 등 상담활동 적극 실시

여성가족부(장관 백희영) 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은 가출청소년이 빈번히 발생되는 시기를 맞아 15일 광주 전남대 청소년임시쉽터와 30일 목포 하당 장미의 거리 여자단기쉼터 등 전국 대도시 지역에서 가출청소년 구호를 위한 아웃리치(Out reach 앞으로 나가 대상자를 찾는 것) 활동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웃리치는 가출청소년을 조기에 발견하여 가정복귀를 돕거나 유해환경에 빠져들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하면서 자신들의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원하는 가출청소년 구호활동이다.

청소년의 가출은 가족간 갈등, 학교문제 등에서 비롯되지만 가출행동이 잦거나 기간이 길어지면 비행·폭력 노출, 약물중독, 성관련 문제 등 2차적 문제행동에 빠지게 될 가능성이 높아 초기 집중구호가 긴요하다.
지난해 1년만만해도 가출청소년 신고건수는 28,124명, 연간 가출인원은 19만명 내외로 추정 되고 있다.

이에 여성가족부(청소년보호중앙점검단 주관)는 매년 정기적으로 가출청소년 구호를 위한 아웃리치 활동을 실시해오고 있으며, 광주 대도시의 청소년 밀집지역 21개 지역에서 거리배회, 비행·일탈 가능성이 높은 심야시간대(22:00~02:00)에 집중 구호활동을 갖는다.

특히, 가출청소년에 대한 효과적인 현장 상담․지원을 위해 전국적으로 청소년쉼터(20개소), 쉼터협의회(1개소), 1388청소년지원단 20개단체의 상담전문가와 지역청소년 단체가 민관합동으로 참여한다.

이번 아웃리치 과정에서 발견된 가출청소년에게는 가정복귀를 돕거나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의 정보 및 자원을 활용해 쉼터보호 등 다양한 복지적 지원을 제공하게 된다 청소년통합지원체계(CYS-Net :Community Youth Safety Network)는 시·도, 시·군·구의 청소년상담지원센터에서 경찰, 청소년쉼터, 1388 청소년지원단, 수련시설 등 관련 기관과 연계, 위기청소년에 대한 상담, 긴급구조, 보호, 치료, 자활 등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는 체계로 지난해 166개소가 운영됐다.

백희영 여성가족부장관은 “전문기관과 연계한 가출청소년 아웃리치 활동을 강화하여 가출청소년의 조기발견을 통한 가정복귀 및 복지적 지원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