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국제교류 시동 걸고
광주문화재단 국제교류 시동 걸고
  • 편수민 기자
  • 승인 2011.05.18 18: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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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해도문화재단과 교류 MOU 체결
5월13일 광주문화재단이 일본 북해도문화재단과 문화교류 MOU를 체결했다. 향후 양 재단간의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상호교류를 확대할 예정이다.

광주문화재단이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의 중추적 매개체로 발돋움하기 위해 처음으로 일본과 지역문화 발전을 위한 국제교류에 시동을 걸었다.
광주문화재단(대표이사 노성대)은 13일 광주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일본 북해도문화재단(이사장 이소다 겐이치)과 교류협력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하고 양 재단간의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상호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이번 교류협력 협정은 지난 2008년 광주문화예술진흥위원회와 북해도문화재단 간 체결되었던 협정문을 발전적으로 승계한 것으로 문화예술 교류 활동 지원, 문화예술 정보 교환, 축제와 관광에 관한 협력 등을 포함하고 있다.


이번 협정의 첫 번째 결실로 삿포로에서 활동하는 극단 천년왕국이 광주를 방문, 14~15일 이틀간 2011광주평화연극제에 참가(작품명 ‘위조자’)하게 되며 광주문화재단은 극단 천년왕국의 광주 체류 비용을 전액 제공했다. 공연 장소는 광주문예회관 소극장이며 시간은 14일 오후 6시, 15일 오후 4시.
또 북해도문화재단도 2012년 광주 지역 연극인들이 방문할 경우 비용을 제공하고, 광주문화재단이 항공료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교류가 지속된다.

광주문화재단은 이와 함께 세계적 공연예술축제인 영국의 에든버러페스티벌과도 교류협력을 합의해 오는 8월 광주의 브랜드공연 작품이 현지 초청공연을 가질 예정이며, 아시아예술인레지던스, 아시아도시간문화교류 등 다양한 국제문화교류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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