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광태 사무실 앞 민주노총 출정식
박광태 사무실 앞 민주노총 출정식
  • 시민의소리
  • 승인 2001.06.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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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산하 조합원 200여명은 상경투쟁을 하루 앞둔 지난달 31일 오후 4시 동광주병원 노조원들이 농성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 박광태 의원 사무실 앞 도로에서 '장기파업투쟁 사업장 사태해결 촉구 및 총력투쟁 승리 결의대회'를 열고 정치인들에게 노동현안 해결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6월 1일 상경투쟁을 앞두고 광주지역 출정식을 겸해 이날 집회를 열었다. 민주노총은 당초 캐리어 정문 앞과 박광태 의원 사무실 앞 등 두 곳을 놓고 고심하다 노동정책 전반에 걸쳐 정치권의 각성을 촉구한다는 차원에서 박광태의원 사무실 앞으로 정했다. 이날 집회에서 민주노총은 "국회의원과 각 자치단체가 노동문제를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며 "끝까지 지역노동자들을 외면하고 무시한다면 각종 선거 등에서 기필코 그에 상응하는 댁사를 치르게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민주노총 광주전남지역본부 소속 조합원 500여명은 6월 1일 상경, 전국 각지역에서 올라온 노동자들과 함께 신자유주의 정책 반대 등 6개 현안에 대해 정치권의 각성과 해결을 촉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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