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KEPCO)는 청년층 취업난 해소와 신규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873명의 청년인턴을 채용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보다 채용규모를 100명 확대, 청년층 취업난 해소,
신규 일자리창출 이라는 사회적요구와 정부정책에 부응함으로써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염두 한 모습이다.
광주전남지역에서는 전국채용인원의 약 10%에 해당되는 80여명을 채용할 예정이고, 연고지를 고려한 지역 단위의 선발을 통해 지방인재에 대한 취업기회 확대 노력도 병행한다고 하니 모처럼 광주 ․ 전남지역 청년취업 가뭄의 단비로 내릴 듯 보인다.
또한, 단발성 인턴채용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올 하반기에 청년인턴 경험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정규직 공채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인턴채용은 정규직 전환 기회를 열어줌으로써 청년층이 원하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가능토록 하여 취업난 속에 고통 받고 있는 우리지역 청년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원서 접수는 3월4일부터 인터넷 상으로 가능하다.

편수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