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기업이 희망이다”
“사회적 기업이 희망이다”
  • 김무진 시민기자
  • 승인 2010.12.07 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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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주체육관서 3일 2010 사회적기업 한마당 축제

▲ 3일 염주종합체육관에서는 사회적기업과 일반시민이 만나는 장인 '2010 사회적기업 한마당 축제'가 열렸다.
사회적기업과 일반시민이 만나는 ‘사회적 기업 한마당 축제’가 “지속가능한 경제! 사회적기업이 희망이다.”를 주제로 지난 3일 염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만들어가는 행복기업’이라는 슬로건을 걸고 광주권역 사회적기업이 지속가능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업종 간 생산적 연대와 사회적기업의 사회적·경제적 가치를 시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와 광주지방 고용노동청 주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광주지역 내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 14개와 예비 사회적 기업 28개가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각 업체의 제품을 시민과 관계기관에 홍보하고 축하 공연 등이 이어졌다.

흥겨운 사물놀이에 이어 사회적 기업 8개 팀이 참가한 단체 장기자랑으로 시작된 이번행사는 손수건 만들기, 난타북 치기 등 체험프로그램으로 꾸며졌으며 사회적 기업이 만든 도자기, 화장지, 양초,  김치, 제빵 등이 일반인에게 선보여 품질과 가격 면에서 높은 호평을 받았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공공 서비스를 통해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재화 및 서비스의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영리기업이 이윤 추구를 목적으로 하는데 반해, 사회적 기업은 사회서비스의 제공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점에서 영리기업과 큰 차이가 있다.

한편 이 날 행사에는 강운태 광주시장, 임충식 중소기업청장, 정순호 노동청장을 비롯하여 다수의 기업 및 시민 2,000여명이 참석해 사회적 기업을 격려했다.

강운태 시장은 인사말에서 “사회적 기업가 정신이 세상을 바꾸는 중요한 힘이 되어 가고 있다”며 “사회적 기업은 자립 경영과 고용창출을 위해 경쟁력을 갖추어 나가는 것이 중요 하고 일반 시민들은 사회적 경제적 목적을 두루 달성하는 착한 사회적 기업의 상품을 구매해 주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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