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음악학과는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을 26일 오후 7시30분에 광주대 호심관 대극장에서 공연을 갖는다.
‘피가로의 결혼’은 모차르트의 수많은 오페라 중에서도 손꼽히는 작품으로 보마르셰의 희곡이 원작이다. 이 작품의 특징은 등장인물의 성격 묘사를 위하여 독창 아리아뿐 아니라 중창을 이용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리아, 피가로의 ‘Non piu andrai(더 이상 날지 못하리)’, 캐루비노의 ‘Voi che sapete,(그대 아시나요)’, 백작부인의 ‘Porgi amor(사랑한다 말해주시오)’, 알마비바백작의 ‘Hai gia la vinta la causa(벌써 이긴셈이라구?)’, 수잔나의 ‘Deh vieni non tardar(오 나의 사랑, 지체말고)’, 백작부인과 수잔나의 편지이중창(Sull'aria)이 오페라의 관람 포인트다.
입장권은 일반 1만원, 학생 5천원. 문의는 062-670-2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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