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민 대책위 수정안 즉각 수용하라”
“시도민 대책위 수정안 즉각 수용하라”
  • 정영대 기자
  • 승인 2010.10.01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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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도시협의회, “추진단 거부 땐 총력 대응”

광주문화도시협의회(상임대표 김상윤·이하 협의회)도 5·18사적지 원형보존을 위한 시도민 대책위원회의 ‘게이트 수정안’에 합류했다.

협의회는 1일 구 도청별관 보존 관련 10인 대책위 결정에 대한 논평을 통해 “문화체육관광부는 시도민 대책위원회의 수정안을 즉각 수용하라”고 촉구했다.

협의회는 “10인 대책위가 지난달 30일 시도민 대책위 안을 수용하고 문광부와 협상에 나서기로 한 결정에 대해 환영한다”며 “문광부가 반드시 수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협의회는 이어 “그동안 시민사회는 이 사업을 축소·왜곡하려는 현 정부의 의도에 단연코 반대하면서도 보존방식과 관련된 갈등으로 지역민에게 걱정을 끼쳐드렸다”며 “하지만 이번 시도민 대책위의 대승적 결단과 10인 대책위의 수용으로 새로운 계기를 만들었으며 추진단도 이를 반대할 하등의 이유가 없다”고 잘라 말했다.

또 “만약 추진단이 수정안을 거부한다면 현 정부가 아시아문화중심도시조성사업을 파탄내고 지역을 분열시키기 위한 정치적 의도로 규정,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아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며 “시도민대책위의 수정안을 즉각 수용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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