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예방관리센터, 9~10월 세 차례에 걸쳐
전남지역의 대표적 고택(古宅)인 양승수, 양동호(중요민속자료)가옥이 자리 잡고 있는 화순 달아실(月谷) 마을에서 9월부터 10월 사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가 개최된다.
광주·전남지역의 문화재 관리와 활용사업을 펼치고 있는 문화재예방관리센터(단장 나기백)는 화순군과 전라남도의 후원을 받아 오는 9월 25일 제주양씨종가 제사체험을 시작으로 전통한옥 민박, 전통음악회, 문화재사랑 사진전시회, 운주사 역사기행 등 다채로운 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문화재예방관리센터 관계자는 “사라져가는 우리의 옛 문화를 직접 체험함으로써 남도문화의 숨결을 느끼고, 문화재의 소중함을 되새겨보았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무더위와 일상생활에 지친 도시민들에게는 새로운 형태의 휴식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는 사라져가는 우리의 전통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참가를 원하는 시민들은「문화재예방관리센터」에 전화(062-365-0030)나 이메일(webmaster@cultural.or.kr)로 신청하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행사는 9월 25일, 10월 9일, 10일 세 차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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