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실태 점검결과, 광주 77.8%·전남 74.2% 최하 E등급
김재균 의원, “해당기관 긴밀 연계 안전사고 대비” 촉구
김재균 의원, “해당기관 긴밀 연계 안전사고 대비” 촉구
광주·전남지역 재래시장이 가스폭발사고의 위험지대로 조사됐다.
올2월 중소기업청이 가스안전공사에 의뢰해 안전실태를 점검한 결과 광주와 전남지역 재래시장의 각각 77.8%와 74.2%가 최하등급인 E등급을 받은 것으로 밝혀졌다. (A=양호, B=안정, C=주의, D=개선, E=위험)
민주당 김재균 의원(광주북을)이 중소기업청에서 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광주지역에서는 9곳 시장 중 7곳 시장 234개 점포가 최하등급을 받았다. A등급과 C등급을 받은 시장은 각각 1곳에 불과했다.
전남지역도 전체 31곳 시장 중 23곳 시장 650개 점포가 E등급을 받았다. A등급은 1곳에 그쳤고 그나마도 D등급이 2곳이었다.
김 의원은 “광주지역 7곳 시장 234개 점포와 전남지역 23곳 시장 650개 점포가 가스폭발 위험에 노출돼서 즉각적인 안전조치가 요구되고 있다”며 “최근 잇따른 가스폭발 사고로 시민들의 불안이 큰 만큼 해당기관이 긴밀히 연계해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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