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후보, “백년대계 교육희망 적임자”
장휘국 후보, “백년대계 교육희망 적임자”
  • 정영대 기자
  • 승인 2010.06.0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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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시교육감 후보가 투표일 하루를 앞두고 6·2 교육감선거에 임하는 짧은 생각을 전했다.

장 후보는 ‘나의 사랑, 나의 학생’이라는 제목의 편지글에서 “지방자치 시대가 열린 이후 처음으로 국민이 직접 교육감을 선출하는 역사적 순간이 다가왔다”며 “이번 선거에서는 차별과 경쟁교육으로 마음의 상처를 입은 아이들을 헤아리는 중요한 선택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해방 이후 65년 동안 광주교육 권력은 단 한 번도 바뀌지 않았다”며 “그동안 교육권력에 줄을 서서 부귀영화를 누렸던 사람들은 부정이 저질러지고 그릇된 교육정책으로 사교육비가 늘어가도 고개 숙이고 외면했다”고 비판했다.

장 후보는 “우리 아이들이 떳떳하게 정의를 이야기 할 수 있고 불의에 맞설 수 있는 새로운 광주교육을 만들 수 있다는 하나의 증거를 남기고 싶다”며 “참교육만이 올바른 성인을 탄생시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장 후보는 이어 “교육 비리로 얼룩진 광주교육을 제대로 심판해 달라”며 “그러면 경쟁교육으로 멍들었던 가슴, 차별교육으로 소외받았던 서러움, 사교육비로 짓눌려왔던 어깨의 무거운 짐을 덜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장 후보는 “사교육비와 교육양극화, 교육비리와 교육불평등으로 만성화 된 광주교육을 혁신할 수 있는 유일한 적임자”라며 “이번 교육감선거에서 백년대계를 위한 교육희망을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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