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난실 후보, 교사·공무원 표적징계 ‘치졸’
윤난실 후보, 교사·공무원 표적징계 ‘치졸’
  • 정영대 기자
  • 승인 2010.05.24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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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신당 윤난실 광주시장 후보가 정부의 교사·공무원 무더기 파면·해임조치에 강력대응 방침을 밝혔다. 정부가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교조 교사와 공무원을 표적 징계한 ‘치졸한 선거전략’이라는 것이다.

윤 후보는 “전교조 교사 134명과 지방공무원 83명이 민주노동당에 후원금을 냈다는 이유로 해임·파면 당했다”며 “정부와 여당이 비리교장과 장학관들은 소송이 진행 중이라는 이유로 일부만 징계하더니 전교조와 공무원들에 대해서는 사법부의 판결이 있기도 전에 무더기 해임·파면했다”고 비판했다.

윤 후보는 이어 “정부가 지방선거와 교육감선거를 앞두고 교사와 공무원을 대량 징계한 것은 치졸한 선거전략”이라며 “전교조 죽이기를 즉각 멈추지 않는다면 전교조·시민사회단체들과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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