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후보, 광주교육개혁은 ‘내 운명’
장휘국 후보, 광주교육개혁은 ‘내 운명’
  • 정영대 기자
  • 승인 2010.05.22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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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휘국 광주시교육감 후보가 고 노무현 대통령에게 드리는 그리움의 편지글을 통해 ‘광주교육개혁 완수’를 다짐했다.

장 후보는 22일 편지글을 통해 “민주적 지방교육 자치시대를 열어가고자 빛고을에서 시민추대후보라는 무거운 짐을 안고 교육감 선거에 나서고 있다”며 “아이들을 경쟁과 차별로 내몰지 않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는 교육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1989년 교육대개혁의 기치를 내걸고 결성됐던 전교조의 힘찬 깃발과 마찬가지로 지금 교육감 후보로 광주시민에게 다가서야 하는 것도 운명”이라며 “광주교육개혁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장 후보는 이어 “참교육이 이뤄져야 우리 아이들이 불의와 맞서 떳떳하게 정의를 말할 수 있는 교육세상이 만들어 질 수 있다”며 “교육현장에 비리와 부패, 반칙과 부정이 없는 청정 광주교육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다른 사람들이 피해가는 어려운 일을 자신의 일로 받아 안고 간다고, 다른 사람의 비판에 쉽게 화를 내지 않는다고 오래전부터 후배교사들에게 ‘바보 장휘국’이라고 불렸다”며 “바보처럼 우직하게 승리해 광주교육개혁 승리를 보듬고 부엉이 바위로 찾아뵙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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