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9 50돌, 기념행사위 출범
4·19 50돌, 기념행사위 출범
  • 김무진 시민기자
  • 승인 2010.03.24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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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민주시민 대토론회·추모제 등 열기로

4·19 민주혁명 50주년 기념행사 위원회가 지난 19일 4·19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행사위원회는 오는 4월 18일 빛고을 문화관에서 ‘4·19민주 대장정’이라는 주제로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전남대  이홍길 교수의 강연을 시작으로 기념공연, 4·19 민주혁명 영상물 상영, 학생 대토론회, 글짓기 시상식, 체험학습, 희생영령 추모제, 민주시민 대토론 등이 진행된다.

▲ 4·19 민주혁명 50주년 기념행사 위원회가 지난 19일 4·19 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식 출범했다.

한국 민주주의의 정신적 기반인 4·19 오십 돌을 기념하기 위해 구성된 ‘4·19민주혁명 제50주년 기념행사 위원회’에는 4·19 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 유족회, 4·19공로자회, 4·19혁명 동지회, 광주4·19혁명 기념사업위원회, 4·19문화원, 광주민주동우회 등 4·19관련 모든 단체가 참가, 공동으로 행사를 주관하게 된다.

이번 기자 회견에서 행사 위원회는 “뜻 깊은 4·19를 맞아 민주와 통일을 위해 고귀한 목숨을 바치신 희생 영령의 영전에 머리 숙여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며 “그 날의  상처로 지금까지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신 유가족과 부상자에게 충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정우화 상임집행 위원장은 “우리 헌법 전문에는 4·19 민주이념을 계승하고 조국의 민주개혁과 평화적 통일의 사명에 입각하여 자유와 행복을 영원히 확보 할 것을 담고 있으나 이명박 정부가 들어선 이후 미디어 법 날치기 통과와 언론장악, 4대강 사업으로 인한 한반도 생태계 파괴, 경찰·검찰 권력과 부자들의 특권 강화, 한반도 평화 체제 외면 등 독재의 망령이 되살아나고 있다”며 “다시 한 번 4·19 정신을 부활 시켜 민주화와 평화 통일을 앞당겨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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