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반 위의 날쌘돌이 될래요”
“은반 위의 날쌘돌이 될래요”
  • 최유진 기자
  • 승인 2010.02.23 16:3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현장]광주염주종합체육관 실내빙상장 화보
▲ 한국의 스케이트 선수들이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리고 있는 2010동계올림픽에서 연일 메달 소식을 전하고 있는 가운데 ‘제 2의 모태범’, ‘제 2의 이상화’가 되고 싶어 하는 꿈나무들이 지난 18일 광주염주종합체육관 실내빙상장에서 열심히 연습에 임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동계올림픽 열기로 빙상장에는 하루 평균 주중 400명, 주말 600명의 시민들이 몰리고 있다고 한다.

▲ 빙상장 가운데에서는 최지은(화개초5)학생이 피겨스케이팅 연습에 한창이다. 스케이트에 입문한지 6개월쯤 된 지은 양은 “김연아 선수처럼 되는 게 꿈이예요”라고 말했다. 그녀는 하루 평균 8시간 정도 연습을 한다고 한다.

▲ 아둥바둥, 엉거주춤 대는 초보 빙상 입장객들 사이로 한 청소년이 스피드를 뽐내며 질주하고 있다.

▲ 얼핏봐도 환갑을 넘긴 듯 보이는 어르신도 추위를 잊은 채 두 발에 힘을 모으고 스케이트 타는 재미에 흠뻑 빠져 있었다.

▲ 앙증맞은 몸집와 발에 비해 스케이트가 다소 버거워 보이지만, 아빠의 도움을 받으면서 한 발짝 한 발짝 앞으로 전진하는 아이의 웃음이 해맑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