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호 민주노동당 광주시당 위원장이 1일부터 2년 동안의 공식임기 활동을 시작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광주에서 20여년 간 지속된 민주당 일당독점 폐해가 시민들의 몫으로 전가되고 있고 지역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민주당을 대신해서 민주노동당이 광주시민의 희망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4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 만반의 준비를 갖춰 지방선거 돌풍의 주역이 되겠다”며 “1등만을 위한 광주가 아닌 공동체가 살아 숨 쉬는 새로운 광주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윤 위원장은 지난달 16일 당원들의 직선투표로 선출됐으며 부위원장으로는 최경미 광산구의원, 류정수 서구의원, 김현성 전 북구위원장 등이 각각 뽑혔다. 사무처장에는 이미옥 전 노동위원장이 선출됐다.
저작권자 © 시민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