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아나운서 윤영미의『열정』
SBS아나운서 윤영미의『열정』
  • 정애란 동화구연가(한국반달문화원 광주지부 회장)
  • 승인 2010.01.29 17:31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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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미/경향미디어

▲ 책 <SBS아나운서 윤영미의『열정』>의 표지 사진.
모처럼 생긴 여유에  책을 꺼낸다.

‘열정’

나는 열정적인 삶을 사는가?

뒤돌아본다.

맡겨진 회장직을 지난 두 해 동안 열정적으로 보냈으니, ‘이제는 쉬면서 여유롭게 보낼까?’ 하였지만 결국 한 장씩 넘겨가면서 다시금 내 일의 꿈을 꾸게 된다.

주어진 환경에 부족함이 많지만, 내게 맡겨진 현실에 만족하고 최선을 다하고자 하였다.

뭐든 얻는 것에는 거저가 없다고 한다. 어느 분야든 득도의 경지에 오른 대가들에게서 풍기는 성숙과 성찰의 아우라는 상처와 고통이란 것이 분명히 따르게 되어있고, 거기에 따른 대가를 반드시 치른 결과임을….

내 사람들이 행복해야 나도 행복해질 수 있다는 사실, 내가 누군가를 사랑하면 그 사랑으로 인해 내 몸속의 세포들이 선하고 예쁘게 변해 나를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든다는 사실.

겉과 속이 아름답게 나이 드는 여인.

성숙한 향기를 내 뿜는 여인.

‘지금’을 누리는 행복한 여인, 사랑을 아는 여인. 주변을 따뜻하게 안을 수 있는 여인.

그 길을 향하여 나는 지금 제대로 걷고 있는가?

누구도 모르는 게 인생이라지만 이 모르는 인생길에서 나는 나에게 묻고 또 물으며 오늘을 걷고 있다고 한다.

많은 책 속에, 나를 멈추게 하고 읽었던 책 안에서 아마 나 역시 열정을 다시금 일으키고자 하지 않았나 생각한다. 이 책을 덮으면서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생각했다.

‘어제보다 성숙한 오늘을 위해 노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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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ㄻㅇ 2010-02-05 15:58:46
별로맘에 안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