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강수량 180개국 중 146위, 수자원 수질은 8위권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 연중 강우량이 6~9월에 2/3가량 집중되면서 전체 수자원 총량을 100으로 볼 때 지표로 스며들고 바다로 유실되는 양을 제외한 이용가능량은 27에 불과하다.
각 나라와 비교해 보면 연평균 강수량은 1,283mm로 세계평균의 1.3배에 이르지만 1인당 연간 강수량은 2,705㎥로 세계평균의 12%에 그치고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순위로 보면 비교대상 180개국 중 146위.
이는 국토의 65%가 산악지형으로 하천의 경사가 급해 강수가 빠르게 유출되고 유량변동 폭이 큰 데서 기인한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는 강수량이 풍부한 미국, 영국, 일본 등 물 풍요 국가가 아닌 폴란드, 벨기에 등과 함께 물 부족 국가로 분류된다.
그러나 보유 수자원의 수질에서는 세계 8위권으로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 비해 양호한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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