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의료복합단지 탈락 대책 세워야”
“첨단의료복합단지 탈락 대책 세워야”
  • 시민의소리
  • 승인 2009.08.11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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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여자치21, 광주시·전남도 무책임 대응 질타

광주지역 시민단체 ‘참여자치21’은 정부의 부적합한 첨단의료단지 선정을 비판하고 광주시와 전남도의 즉각적인 대책과 방안을 촉구했다.

참여자치21은 11일 보도자료를 통해 “처음 계획과 달리 2곳을 복수 지정한 것은 특정지역 봐주기 의도로 보이고,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한다면 호남을 고려해야 했음에도 배제했다”며 정부의 부적합한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에 대해 비판했다.

정부의 책임론 뿐 아니라 광주시와 전남도의 무책임대한 대응도 질타의 대상이 됐다. 단체는 “광주시는 우수한 지역여건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노력과 대책을 세우지 않았다”며 “환자들이 지방에서 유출되어 수도권으로 이동하여 대부분의 병원들의 경영이 악화되어 의료서비스복지수준의 양질이 저하되는 악순환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참여자치 21은 “이런 상황에서 광주시는 첨단의료복합단지 선정탈락에 책임을 면할 수 없다”며 “날로 악화되는 광주전남의 의료산업서비스 위기를 해소할 대책과 방안을 마련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정부는 10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대구 신서혁신도시’와 ‘충북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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