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평등·민주화 세력의 대단결
자주·평등·민주화 세력의 대단결
  • 시민의소리
  • 승인 2007.12.10 11: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가 밝아오니]박지동(전 광주대 교수)
日·美의 점령통치시대부터 친일·친미 앞잡이들을 비롯하여 근로민중 착취로 재부를 축적해온 불로소득 수탈계층은 민족 공동체 성원들의 자주·평등·민주화의 진군에 불안을 느낀 나머지 자유선거를 틈타 이제까지 누려왔던 권세와 재부의 독점적 유지 강화를 위한 총공세를 펴고 있다.

비록 민주주의의 나무는 피를 먹고 자란다고 하지만 일제시기에는 물론 8.15 이후 우리의 근로서민대중은 자주·평등·민주화를 위해 너무나 많은 피를 흘렸다. 게다가 저임금과 사회적으로 강요된 저가 농산물로 인한 궁핍속에서도 공동체 전체 구성원들의 의식주와 수탈계층의 재산증식까지 떠맡아온 노동자·농어민들의 피땀어린 공적은, 친일·친미 거부(巨富)들의 “수출·건설의 주인”이라는 왜곡된 공치사 논리에 파묻힌 채 봉건시대의 머슴취급을 받는 수모의 구렁텅이에 빠져 헤매고 있다.

일제 식민지 시절 침략자에게 붙어서 조국의 동포형제들에게 총칼과 선전·사기 구호로 협박에 가담했던 일제 토벌장교들의 후손들, 근로민중과 독립투사들의 체포·고문·학살에 참여한 악질 경찰과 검판사의 자식들, 일본 천황을 천년·만년 모시겠다며 조국과 민족의 영구멸망을 외쳤던 조선·동아와 같은 반역언론 집단들, 친일파 대통령의 명령에 따라 충실하게 반공 편파교육에 놀아났던 학원 모리배와 친일파 부모 덕분에 유학한 사이비 교육자들, 허상을 인류의 절대군주라며 절대순종을 강요해온 친미 종교집단들은, 8.15 후 60여년 동안 자기들의 친일·친미·반자주·반평등·반민주 지배명령에 거역하는 모든 동포 형제자매들을 지배자 중심의 악법과 설교와 언론 악선전에 의해 무참히 살해하고 고문하고 감옥에 처녛었다. 침략외세와 앞잡이들은 침략에 맞선 전쟁과 억압 착취에 대한 봉기를 몽땅 피수탈 민중의 탓으로 돌리면서 공동체 성원 전체를 반공의 악법과 공포에 떠는 머저리로 만들었다.

자주·평등·민주의 역사는 모두 왜곡되게 기록되었고 유치원생부터 대학원생에 이르기까지 친일·친미 찬양과 근로민중 무시하는 반자주·반민주 의식의 교육은 오늘날 자유선거에 임하는 유권자들의 상당수가 “이웃에 피해를 주며 사리사욕을 탐한 (침략외세와 앞잡이들은 침략에 맞선 전쟁과 억압 착취에 대한 봉기를 몽땅 피수탈 민중의 탓으로 돌리면서 공동체 성원 전체를 반공의 악법과 공포에 떠는 머저리로 만들었다.상대적으로 不汗黨 성격의) 투기꾼을 자기네 재산증식의 구세주로 모시려는” 한심스러운 반사회의식의 사리사욕 소유자로 만드는 불행을 초래하였다.

왕년의 악성 친일파 모리배들은 미군에 붙어서 공공자산을 헐값으로 불하받은 후 이에 반항하는 서민대중을 “빨갱이 악마”로 역습하였고 독점자산의 힘으로 자식들을 유학시켜 부유층의 무한한 수탈의 자유만을 보장해줄 사이비'자유민주주의'와 '신자유주의'라는 실질적 반민주 이념을 대를 이어 전파할 설교자로 키워왔다. 이들은 근로민중의 노동의 고통을 전혀 이해하지 못할 뿐 아니라 공동체를 지탱해주는 근본 토대가 근로민중의 노동고통에 의한 의식주 (衣食住) 생산에 있다는 진실을 거꾸로 뒤집어 모든 공적은 자본 지배자인 자기들에게 있다고 철석같이 믿고 또 그렇게 모두에게 강요하고 있는 것이다. 자유선거에 당하여 모든 민주세력의 평등 복지사회 건설을 위한 각성과 포용력과 대동단결의 필요성이 강조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최신 HOT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