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일 강진의료원장 전남도에 사의표명
강수일 강진의료원장 전남도에 사의표명
  • 시민의소리
  • 승인 2001.05.1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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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일 강진의료원장이 5월 17일 전라남도에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원장은 "전남도에 너무 부담을 준 것 같아 도의적 책임을 지고 17일 구두로 사의를 표명했다. "고 밝혔다. 강원장은 또 "나를 밀어낼려는 노조의 사퇴압력 때문에 더 이상 원장직을 수행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특정 신문이 나와 허지사와의 관계를 왜곡해 전남도에 더이상 부담을 주기 싫다."고 밝혔다. 강원장은 오는 21일 사직원을 제출할 예정으로, 사직서가 수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돼 강원장은 임기를 1달여 앞두고(7월 3일 임기만료) 불명예 퇴진하게 됐다. 신임 원장 취임까지는 강진의료원 보건부장이 원장의 직무를 대행한다. 강원장은 병원 구조조정에 대한 이견과 의료장비구매등과 관련, 민주노총 보건의료산업노조와 강진의료원 노조로부터 전방위적 사퇴압력을 받아왔으며, <시민의 소리 > 신문이 허경만 도지사와의 관계를 집중부각하면서 전남도에 부담을 준 것이 사퇴의 한 원인이 된 것으로 보인다. 2001. 5. 18 < 장강 기자> - 뉴스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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