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대책위 “명칭 철회때까지 싸워 나갈 것”
이들은 “세상천지에 상식이 있다면 어떻게 이런 독재자, 살인자의 이름을 딴 공원을 버젓이 만든단 말이냐”며
“합천군은 민주주의를 염원하는 우리 국민을 모욕하지 말라”고 주장했다.
광주전남 대책위는 끝으로 “합천군이 더는 민족 앞에 부끄러운 고장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당장 ‘일해공원’
명칭을 철회해야 한다”며 “일해공원 명칭이 철회될 때까지 강력하게 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심의조 합천군수는 지난 10일 [시민의 소리]와의 인터뷰에서 "(합천은) 5천년 역사에서 우리나라의 대통령을 배출한
곳"이라며 "농촌산간에서 대통령을 배출한 것에 대해 아이들도 자긍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추진 배경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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