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영의 바른말 길잡이]
직계를 셈할 때 위로 올라가는 칸을 대라고 일컫고, 아래로 내려가는 칸을 세라고 합니다. 자기 아들이 하세로 되고, 자기 손자가 하세로 된다는 말입니다.
[아들], [손], [증손], [현손]까지가 사세로 된다는 말입니다.
아들이 일세가 되고, 손이 이세가 되고, 증손이 삼세로 되고, 현손이 사세로 됩니다.
그리고 현손의 아들이 오세손이 됩니다. 그러므로 오세손부터는 수효로 일컫게 됩니다. 십세손, 십오세손 이라 일컫게 된다는 말입니다.
아들에서부터 현손에 이르는 사세까지만 아들, 손, 증손, 현손 이라고 말할뿐, 일세아들, 이세손, 삼세손, 사세손 이라고는 말하지 아니합니다.
아들이 일세이고, 손자가 이세이나 이런 말을 사용하지 아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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