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5·18기념 재단사업 관련인사 초청연 가져 

5월 12일 오후 5시 5·18기념문화관에서는 (재)5·18기념재단 주최로 '(재)5·18기념재단사업 관련인사 초청연'이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행사의 취지에 대해서 5·18 허연식 사무처장은 "5·18기념재단이 5·18에 대한 본격적인 유,무형의 기념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하면서 여러 형태로 인연을 맺게 된 업체나 개인에게 도와준 고마움의 뜻을 작게나마 전하고, 나아가 더욱 돈독한 관계 유지를 통해 5·18정신 계승을 위한 제반사업에 함께 하기를 희망하는 마음을 전하는 자리"라거 인사말을 통해 그 뜻을 전하였다.

한편, 재단에서는 이런 행사를 매년 해왔는데, 1999년에는 5·18진실규명 투쟁을 함께 해온 전국의 민주인사들을 광주에 초청하는 자리를 만들었으며, 2000년에는 해외인사중에 5·18을 지원한 분들을 초청하는 자리를 만들었었다.

이날 3개의 감사패 전달되었는데, 감사패는 각각(감사패 문구 인용)'5·18민중항쟁 20주년을 기념하여 개최한 전국 시각디자인 100인전을 기획, 주관하여 5·18정신을 선양하는데 남다른 노력을 해준' 이관형(광주대 교수)교수와 '5·18 민중항쟁의 진실을 규명을 위한 투쟁을 지원하기 위해 많은 작품을 헌정했으며, 5·18문제 해결에 남다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주셨음을 기리기 위해' 박광식 화가에게 전달되었으며, 마지막으로 '1980년 5·18민중항쟁 당시 광주시민이 이루었던 <대동세상> 처럼, 5·18과 관련하여 네티즌의 자유로운 의사소통과 정보공유,5·18의 그의미를 되살리고자 1997년 5월 광주의 네티즌 7인이 모여 만들고, 운영하던 <518.org>를 광주의 홈페이지로 만들고자 기꺼이 (재)5·18기념재단에 증여함으로서 5·18정신계승에 크게 기여하였기여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빛고을정보공동체 BIT-SIG에게 전달되었다.

끝으로 5·18민중항쟁의 정신 계승을 위하여 징커뮤니케이션(대표이사 문태화)업무조인식이 있었는데, 그 취지(업무조인서 내용인용)는 '(재) 5·18기념재단과 징커뮤니케이션은 상호신의를 바탕으로 "5·18과 민주 5·18인권관련 청소년 및 교육용 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재)5·18기념재단이 계획하는 사업의 사이버상 구현을 징커뮤니케이션이 담당"하는 파트너 쉽을 맺어 5·18정신계승을 이바하고자 조인합니다."라 밝혔다.

이날 행사이후 7시에는 5·18기념문화관 개관기념 공연히 이어졌다.

/차혁렬 시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