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해 YMCA에서 교환근무 나온 순비 간사
“한국말 너무 어렵지만 배울수록 재미있어”
“한국에서 배운 경험 접목 평생운동 할 것”
순비 간사는 이어 “중국 상해가 매월 몰라볼 정도로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지만 청소년들의 의식은 발전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며 “앞으로 한국에서 배운 경험을 중국에 접목시켜 평생 청소년 운동을 해 나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와 관련, 순비 간사는 1996년 2월 상해 YMCA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1999년 상해 중앙전시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했다.
법학을 전공한 법학도로서
향후 전망을 묻자 “중국에서는 변호사 시험이 너무 어렵다”며 “급여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YMCA 활동을 계속하고 싶다”는 의사를 재차 확인했다.
순비 간사는 또 ‘북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한동안 고개를 갸웃거리더니 ‘조선’에 대해 묻는 거냐고 반문한 뒤 ‘핵’과 ‘낮은 생활수준’이라고 답변했다.
순비 간사는 이어 한국음식 가운데 김치, 고추, 감자, 김 등을 좋아하고 막걸리도 먹을 줄 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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