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남 NGO 최대 상설협의체 13일 뜬다
광주 전남 NGO 최대 상설협의체 13일 뜬다
  • 시민의소리
  • 승인 2001.04.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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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지방자치·교육·언론개혁운동 / NGO활성화 3대개혁입법 촉구사업도// 광주전남지역 60여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상설협의체인 (가칭)광주전남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가 오는 13일 오후 3시 광주YMCA 무진관에서 출범한다. '제2의 총선연대'로 불리며 서울에서 이미 지난 2월27일 결성된 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상임대표 최열 등 6인)의 광역협의체로 출범하는 광주전남 연대회의는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결성된 '광주전남 정치개혁시도민연대'에 이은 지역최대의 시민운동단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연대회의는 그동안 광주전남지역에서 각각 5인씩의 준비위원을 선정, 출범일정과 조직체계, 구체적인 사업계획 등을 논의해왔다. 이들 준비위원은 광주시민단체협의회 김성종 공동대표, 전교조 광주지부 정병표 지부장, 광주여성단체연합 김난희 사무국장,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임낙평 운영위원장, 광주 경실련 김재석 사무처장, 목포시민단체연대회의 김종현 사무처장, 광양YMCA 박두규 사무총장, 전남환경운동연합 위의환 공동의장, 여수YMCA 이상훈 총무 등이다. 이들 준비위원은 연대회의의 집중사업으로 정치제도개혁사업, 지방자치개혁사업, 시민사회단체 활성화 사업을 집중사업으로 선정했으며 3대 개혁입법(부패방지법·국가인권위원회법 제정, 국가보안법 폐지) 촉구운동, 교육개혁운동(사립학교법 개정), 언론개혁운동(정기간행물법 개정, 국회 언론발전위원회 설치)을 역점지원사업으로 설정, 오는 13일 결성대회 총회에 상정하기로 했다. 연대회의는 또 내년 지방선거와 관련해선 앞으로 시간을 갖고 원탁회의 등 광범위한 논의를 통해 방침을 결정할 계획이다. 한편 연대회의 출범과 함께 광주전남정치개혁시도민연대의 발전적 해체 등이 자연스럽게 논의될 것으로 보이며 광주시민단체협의회도 새로운 위상정립이 시급해 졌다. /서정훈 기자 서정훈 기자는 광주시민단체협의회 운영위원으로 활동하는 시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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