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신용카드 있으면 1천만원 대출
은행 신용카드 있으면 1천만원 대출
  • 시민의소리
  • 승인 2001.04.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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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은행, 대출세일/ 보증인 여건 완화/영업점장 전결권 확대// 은행 신용카드 하나만 있으면 1천만원을 빌려쓸 수 있다. 매달 받는 봉급을 자동이체 거래해도 대출이 가능하다. 광주은행이 보증인 여건을 대폭 완화하고 해당 영업점장에게 전결권을 부여하여 지난달 30일부터 이 같은 대출세일에 나섰다.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한 '광주·전남 사랑대출'은 1인당 최고 1천만원까지 대출한다. 이 상품은 광주은행 거래 고객 중 광주·전남지역에 거주 연한 1년 이상인 자로서 △광주은행 신용카드 소지자 △급여이체 거래자 △요구불예금 3개월 평잔 50만원 이상 또는 정기성예금 3개월 평잔 100만원 이상인 자 △연수신평잔 30만원 이상으로 광주은행에 여신이 없는 자 △광주·전남 소재 상시종업원 5인 이상 기업체에 1년 이상 재직중인 자 등을 대상으로 한다.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영업자 소액 우대대출'도 취급한다. 대출한도는 2천만원. 광주·전남 소재 기업 중 ①사업자등록증을 소지하고 2년 이상 사업 경력이 있는 기혼 자영업자 ②사업장이 본인 또는 배우자 명의의 임차(자가 포함) 사업장 소지자 ③신청금액 포함 신청인 및 배우자의 금융기관 총여신 및 총보증액이 임차보증금 범위내이고 5천만원 이내인 자 등 위 3가지 조건을 모두 충족해야 대출된다. 대출기간은 일시상환시 1년으로, 매년 연장이 가능하고 분활상환의 경우 취급 후 5년 이내로 한다. 대출금리는 대출고객의 은행거래실적을 감안해 연9.95∼11.95% 선에서 차등 적용한다. 또 대출접수 창구는 오후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한편 광주은행은 국내 은행 최초로 여신마케팅에서 사후관리까지 자동화할 수 있는 '신용리스크 관리시스템'을 개발, 3일부터 전 영업점에서 적용하고 있어 보다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를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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