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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대병원 방사선 과다 조사(照射)에 따른 환자들의 피폭사건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본격화됐다.
광주지검 형사2부(부장 김영흠·부부장검사 양병종)는 3일 전대병원 치료방사선과 나병식과장을 과실치사상 혐의 등으로 고소한 이경희·전춘봉씨 등 고소인대표들을 불러 고소경위에 대한 조사를 벌였다.
검찰은 이씨 등으로부터 방사선 조사당시의 상황과 피해실태, 치료승낙서가 위조됐다고 주장하는 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으며 이후 나병식과장 등을 소환, 치료경위와 함께 과실여부를 확인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