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박물관 후유증 도민체전으로 불똥
공룡박물관 후유증 도민체전으로 불똥
  • 시민의소리
  • 승인 2001.03.3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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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해남군체육회 소속 경기단체들이 전남도의 도립공룡박물관 입지선정에 반발, 도민체전 대진추첨에 불참했다. 해남군축구협회와 해남군복싱연맹 등 해남군체육회 소속 15개 경기단체 협회장과 체욱회이사들은 28일 성명을 내고 전남도가 도립공룡박물관후보지를 여수로 한 것과 관련,“오는4월 25일부터 27일까지 개최예정인 제40회 전국체전에 불참한다”고 결의했다. 이들 체육인들은 “공정하고 양심적인 공룡박물관 재선정이 이뤄지기까지 사회정의 실현차원에서 끝까지 투쟁키로 한 해남군민들의 뜻을 전적으로 존중하며 이같이 결정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28일 오전 전남도 체육회사무실에서 열린 오는 4월 25∼27일 순천에서 개최되는 제40회 전남도민체전 경기 종목별 대진추첨에 불참했다. 그러나 도체육회는 이날 해남군을 대리 추첨, 전 시·군 대진추첨을 완료했다. 이덕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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