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 전문업종 70여곳 건강보험 미가입
고소득 전문업종 70여곳 건강보험 미가입
  • 시민의소리
  • 승인 2001.03.28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광주지역 병.의원 변호사 세무사 등// 변호사 회계사 의사 등 전문직 고액 소득자들에 대한 건강보험 미가입 비난여론이 높은 가운데 광주지역은 이들 업종 중 70여곳이 24일 현재 미가입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들 전문직 사업체 중 미가입 사업장은 △변호사 법무사 20여곳 △공인회계사 세무사 20여곳 △병의원·치과·한방병의원 30곳으로 광주지역 전체 미가입 업체 280여곳 중 25%에 이르고 있다는 것. 보험공단 관계자는 "지난 2월28일 현재 광주지역에서 5인 이상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직장보험에 가입하지 않는 업체가 500여 사업장이었으나 이중 44%인 220개 사업장이 지난 3월24일까지 가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한편 미가입 상태인 280여곳 사업장은 오는 3월말까지 자진가입을 권유하고 4월부터는 사업장방문과 함께 5월부터는 미가입에 따른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 등을 내리게 된다"고 밝혔다. 보험공단측은 "최근 건강보험 재정파탄에 따른 고액 소득자들의 직장보험 미가입을 두고 비난여론이 높게 일고 있어 이들 대상 사업자들의 가입률이 부쩍 늘고 있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