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백두산종단계획 바꿔
광주 ∼백두산종단계획 바꿔
  • 시민의소리
  • 승인 2001.03.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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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기념재단(이사장 윤영규)은 최근 ‘당초 추진한 백두산∼광주간 국토종단 계획을 바꿔 평양∼광주간 도보 행진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기념재단은 5·18 관련단체와 국내외 인권, 사회단체 회원, 해외동포들이 함께 참여한 가운데 오는 5월초 광주를 출발, 판문점을 거쳐 평양에 도착하는 것을 내용으로 한 도보 행진을 계획중이다. 이를 위해 재단은 다음주 초 북한과의 창구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남쪽의 민족화해협력 범국민협의회(민화협)에 행사 일정과 내용을 담은 제안서를 보낼 예정이다. 재단측은 북한을 관통해 백두산까지 가는데는 적지않은 어려움이 있어 민간인들이 판문점을 통과한다는데 의의를 두고 평양-광주간 도보행진을 추진하게 됐으며 협의결과에 따라서는 판문점에서 평화통일 선언 등 행사도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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