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 법정학부 겸임교수인 박 신임의장은 "지금껏 민언련이 지역언론계에 대해 네거티브적 활동을 중심으로 했다면 올해는 언론기관 종사자들의 권익향상과 관련한 활동을 해볼 계획"이라며 특히 "거의 유명무실해진 각 언론사 노동조합과 협력을 통해 기본적인 자료도 수집하면서 관련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박 의장은 또 최근 지방언론육성법과 관련해 "민언련은 민주사회에서 건전한 지역언론의 성장을 위해 당연히 지원해야 한다"면서도 "하지만 무원칙적이고 무분별한 지원이 돼서는 안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언련은 이날 신임 이사진으로 김덕모 호남대 교수, 강명호 광주시북구청 북소리편집위원, 강철수 나주대 교수, 은우근 광주대 교수, 신장용 민언련정책위원을 각각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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