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네티즌 '최고 조회' 칼럼들
올해 네티즌 '최고 조회' 칼럼들
  • 시민의소리
  • 승인 2002.12.2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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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대 대통령선거가 치뤄진 지난 한 해는 그 어느 때보다 토론의 열기가 뜨거웠습니다.
시민의 소리는 오프라인(종이신문)뿐만 아니라 인터넷신문을 통해 올 한해 시민적 요구와 열기를 담고자 끊임없이 노력해왔습니다.
교육과 정치,경제 등 각 현안에 대한 전문가들의 칼럼에 대해 네티즌들은 때론 날카롭게 때론 온화한 '독자생각'들을 보내주셨습니다.

2002년을 마무리하면서 최고의 조회수를 기록한 논객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물론 '최고의 조회수'가 '최고의 논객'을 말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논객들은 조회수에 있어서 꾸준하게 평균기록수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고정 독자팬을 확보하고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칼럼 및 필자


시민후보 운동의 오만과 실패 - 정병준(KBS광주 정치부장대우) 2002-6-24

무소속에 '시민후보'라는 이름을 얹어준 것밖에 없는 6월 지자체선거는 예견된 패배였다. 결국 민주주의는 '결과의 타당성'보다 '절차의 정당성'을 바탕으로 유지된다는 사실 직시해야 한다.

병사는 전투가 끝나면 백의종군할 수 밖에 없다 - 나기백(당시 참여자치21사무처장) 2002-6-28

"자치연대의 시민후보선거 패배원인은 지도부의 전략상실과 정치력부족이라고 자인 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자치연대와 함께 했던 동지들에게 무한한 애정과 감사를 보낸다."

이제 386이라 부르지 않겠다-MJ호 승선한 김민석에게 - 강기정(21세기새정치연구소장)2002-10-17

혼자만의 '의로운 구국의 결단(?)'을 이루겠다면서 정몽준에게로 간 김민석 전 의원에게 보내는 386세대의 편지. "이젠 자넬 386이라 부르지 않겠네".

더이상 면죄부를 구걸하지 말라 - 이재남(효광초교 교사) 2002-10-26

광주시시 교육감 선거이후 6명의 현직교사가 선거법위반등의 혐의로 구속됐다. 우리 교육계의 비교육적 현실은 더이상 면죄부를 줄 수 없다

광주가 보수도시라고? - 김창훈(광주 교차로 대표이사) 2002-7-18

"6월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15%지지율을 적극적으로 해석한다면, 광주지역의 민주화세력이나 시민단체가 어떻게 행동해야하는가에 대한 광주시민이 던지는 경고로 받아들여야 한다."

다시 기자는 무엇으로 사는가 - 이병훈 (노무사. 노무법인 참터)2002.5.3

'이제 기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언제 느끼나'에 대해 한 전직기자가 답했다. "내 돈 내고 밥 사먹을 때". 조건은 열악해도 자신의 글에 만족할 수 있는 신문을 만들기 위한 기자의 노력이 필요한 때.

정찬용사무총장님! - 신일섭(호남대 교수) 2002-3-6

"공개적인 투명성과 엄격한 자기 도덕률을 생명으로 하는 시민단체에서 임기응변식 처방이나 말 바꾸기식 거짓말과 무능력으로 조직이 운영된다면 이는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일이다."

동구청장님 고맙습니다 - 허달용(화가) 2002-4-6

"예술이라는 명분으로 폭력을 휘두르고 있는 쓰레기 같은 조형물을 없애고 깨끗한 거리를 먼저 만들자. 가장 좋은 공공 미술은 시민들과 미술인들의 '조각품 무너뜨리기 운동'일 것이다."

정몽준의원님 감사합니다 - 미풍(본명 주국전. 문성중 교사) 2002-12-19

선거 하루전날 정몽준의 갑작스런 '노무현 지지철회'선언. 전임 광주 노사모회장은 이렇게 말한다. "행여라도 내일 아침에 '노무현후보 지지철회를 철회합니다' 이런 기자회견 하지 마세요."

부실한 TV토론-마지못해 시늉만 - 남궁협(동신대 교수) 2002-6-6

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지방방송사마다 진행한 후보자 TV토론. 그러나 후보자나 패널이나 함량미달의 시늉만 하기는 마찬가지.

시민이 쓰는 미디어비평-광산신문은 누구 것 - 이명자(YMCA광산지회 구정지기단) 2002-8-29

특혜의혹을 일으켰던 광산 빛고을스포츠센터에 대해 광산신문 사주가 지면을 통해 구청측 편들기에 나서자 이에 지역민들도 따끔한 비판의 펜을 들었다.

아폴로눈병의 대체의학적 치료 - 박행삼(한국전통문화연구소장) 2002-9-4

초중등 학교가 집단 휴교를 할 정도로 전국적을 휩쓴 아폴로눈병. 대체의학으로 각 가정에서 손쉽게 예방하거나 치료할 수 있는 방법을 전했다.

이땅의 진리낚는 소금으로 - 문병란(전 조선대교수. 본지 발행인) 2002-4-27

문병란 <시민의 소리> 2대 발행인의 취임사. "이르노니 너희는 진실로 진리를 낚는 어부, 환부를 고치는 항생제, 이 땅의 방부제 소금이 되라".

너무나 어이없는 박광태시장님과의 면담 - 기원주(광주시농민회 부회장) 2002-11-26

광주시 농민회측의 농정건의안에 대해 박광태 시장은 "농업에 투자할 돈이 없다" "더 이상 요구할려면 나하고 이야기를 끝내자'며 대화를 중단. 10분도 안된 대화는 결국 농민분노만 키워.

지방교육자치와 교육감선거-노영필(광주운남중 교사)
2002-08-28
숨쉴 여유도 없어 보이는 요즘 아이들, 새벽바람을 가르고 나선 학생들의 발걸음은 잠에 취해 있고, 집으로 돌아오는 아이들의 발걸음은 공해에 눅눅한 별빛만큼 희미한 채 기력이 없어 보인다. 하루 종일 교실에 감금된 아이들의 창의성은 석고처럼 굳어가고 햇빛에 빛 바랜 운동장의 창백한 색깔처럼 표정은 불안하다…. 아이들에게 건강한 웃음주는 교육감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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