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보법 폐지, 개혁입법 쟁취 천막농성
국보법 폐지, 개혁입법 쟁취 천막농성
  • 시민의소리
  • 승인 2001.02.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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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부터 28일까지 카톨릭센터 앞 -지난 2001년 2월 21일 수요일 서울 성공회 대성당 본당에서 국가보안법 폐지 국민연대, 부패방지입법 시민연대 올바른 국가인권기구 실현을 위한 민간단체 공동대책위원회는 '개혁 쟁취를 위한 10000인 시국선언'을 시작으로 국민들의 힘으로 개혁을 쟁취하자는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광주전남지역은 지난 22일부터 가톨릭센터 앞에서 종교, 시민, 사회단체들이 총망라돼 '국가보안법 폐지와 개혁입법 쟁취를 위한 시민사회단체 국민행동 천막농성'을 시작, 28일까지 한시적인 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천막농성은 농성 실무단과 철야농성단으로 구성되고 광주지역 단체들이 릴레이 방식으로 농성을 벌이게 된다. 22일 실업자 지원센터와 23일 민주노총광주전남지역본부, 광주민족민주청년회, 광주지역노동자문예운동연합 등 단체가 이미 농성을 벌였고 24일에는 호남지역추모연대, 민족예술인총연합회 광주전남지회, 5'18청년동지회, 민주화운동실천가족협의회, 시민행동 등 단체가 뒤를 이어 농성을 벌이고 있다. 25일에는 광주전남양심수후원회, 시민단체협의회, 문화연대, 참여자치21 등이 참여할 예정이며 26일 민주노동당, 인권운동센터, 천주교정의평화구현사제단, 참교육학부모회, 27일 민주주의 민족통일광주전남연합, 전농광주전남총연맹, 언론개혁시민연대, 28일 환경운동연합 ,경제정의실천연합, 광주전남여성단체연합이 릴레이 농성을 이어가게 된다. 각단체들은 당일 오전 9시 인수인계부터 시작하여 아침선전전, 서명전, 우체국등 거점선전전, 토론등 다양한 선전전을 벌이고 있다. 그리고 다음달 1일 오전 10시 30분 광주공원에서 김대중정부의 개혁을 촉구하는 전국동시다발 집회를 가질 방침이다. 박상춘 시민기자는 광주전남 양심수후원회 사무국장과 한국옥중투쟁위원회 광주전남 담당을 맡고 있으며 교도소내 양심수 후원과 인권환경 개선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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